갔다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ㅋㅋ
저희를 기억하실지..
신혼 부부... 와이프는 임신을 하고...ㅋㅋ
설레임과 걱정 반으로 떠나게 된 청송 여행!!
저희는 여행을 가면 길을 찾느라 자주 다투는 편이라 걱정도 좀 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무사이 오늘은 고맙게 네비가 우리에게 길을 잘 안내해 주었지요.
뜻밖에 너무나 맘에 드는 곳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집만큼이나 인심 좋아 보이시는 주인장부부...
함께 저녁에 차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에 넘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는 황토집을 보고 반해서 꼭 기회가 되면 저도 주인장 처럼 집을 짓고 싶습니다.
그때 많은 조언 부탁 드릴 께요.
갔다온 후 황토집짓기에 열심히 책을 정독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조금씩 배워서 준비하려구요.
울 태어날 쑥쑥이(아기)에게도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구요.
꼭 쑥쑥이가 태어나면 쑥쑥이에게 멋진 황토집과 청송의 모습을 보여주러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멋진 도자기 많이 구우시고 언제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두 부부의 모습을 생각하며 저희도 여유롭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꼭 다시 갈께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