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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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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현지
 조회 :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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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지로 고와라 공방을 찾아갔다.
신록으로 우거진 산그림자 드리우는 저녁 무렵
짐과 가방을 방안에 갖다두고 신성계곡이 구비 돌아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다슬기 잡이를 나섰다.
작은 크기의 까만 다슬기들이 자갈과 바위에 붙어 있는걸 보며
손으로 잡아서 들고 간 통속으로 쏙쏙 넣었지요
옷입은 채로 물속에 첨벙첨벙 ~~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왁자지껄 농담과 웃음이 산울림 타고
어두워 지고서야 놀이에 지치고 배고프다 아우성~~
고와리 공방으로 돌아와 저녁 만찬의 삼겹살 구이랑 술과 음식들이 너무나 맛있었다
청정 지역의 맑은 공기,버섯 모양의 예쁜 황토집에서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한 여행 즐거웠어라~~~
주인장님!
관람시켜 주신 작품들이 멋지고 좋아서 절로 와~우 소리 나오더군요.
차실에서 대접받은 맛있는 홍차~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주인장 내외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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