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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1 21:13
동심을 찾아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010  

대한추위도
찬 겨울 강바람도
열혈 아줌마의 동심앞에
아주 기냥 그냥 허물어 지고
말았다.

오직 오늘 만큼은
한 남자의 아내의 자리도
아이들의 엄마의 자리도

찬 겨울 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빙판위에 거침없이 달리고
뒹굴고 소리지르며

일상에서 탈출하여
고와리 강가 빙판을 녹여 버릴듯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 많든 군 고구마는
어느새 사라지고
한 솥 가득 했든 어묵은 그들이
살아온 청춘이 사라지듯
국물마저 남겨지지 않았다